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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ESD의 다양한 소식과 공지사항을 전해드립니다.

소식 소통과 협업을 위한 서울 공간정보 플랫폼

2017.12.04

여러 사람이 함께 참여하여 사회문화나 지역의 이슈와 같은 특정 주제에 대한 정보를 현장에서 수집하고 이를 지도로 만들어 공유하고 이용하는 방법으로 커뮤니티 매핑(Community Mapping)이라는 것이 있음. 이는 스마트폰이나 PC에서 사용자가 직접 정보를 등록할 수 있는 열린 지도 환경을 제공하여 교통, 생활정보, 각종 시설물 등 다양한 위치기반 요소들을 공통의 주제로 한데 정리할 수 있도록 하는 지도 콘텐츠 참여 기술을 말함. 이렇게 만들어진 지도는 시민 참여형 지도 혹은 집단지성 지도라고도 불리는데, 사람들은 직접 맵핑을 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지식과 애정을 쌓고, 지도는 더 정확해지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음

이미지출처 : 커뮤니티매핑센터(www.cmckorea.org)

  

현재 커뮤니티 맵핑을 활용해 알찬 지도들을 계속 만들고 있는 사례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서울시를 비롯한 많은 지자체와 기관들은 다양한 주제의 커뮤니티 맵핑을 이용한 정책을 펴면서 시민들의 관심과 소통을 이끌어내고 있음. 대표적으로 서울시의 ‘공간정보 플랫폼 사업’은 공간정보 공유 및 참여 서비스라는 이러한 커뮤니티 맵핑 기반에서 추진됨


서울시 공간정보 플랫폼은 시민의 시정 이해도를 높이기 위하여 서울시의 공간정보와 행정정보 콘텐츠를 활용하여 무선인터넷과 모바일 단말기를 이용한 위치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간정보 표준 기반의 개발환경으로, 서울형 지도태깅 공유마당, 스마트서울앱, 콘텐츠관리시스템, Open API 등 다양한 서비스를 기반으로 양질의 공간정보 콘텐츠를 수집하고 가공하여 누구나 편리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서울시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공간정보 플랫폼을 지향함

이러한 서울시의 공간정보 플랫폼은 2012년 스마트서울앱 개발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서울형 지도태깅 공유마당 웹서비스 개발 등 기반 구축, 2015~2016년 활용 확산의 단계를 거쳐 안정적인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2017년에는 오픈소스 S/W기반의 공간정보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고 시민들과의 의사소통 및 홍보 창구를 마련함으로써, 플랫폼의 활용도를 향상시키고 사용자에게 보다 쉬운 참여형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음

이미지출처 : ‘2017년 서울특별시 공간정보 플랫폼 고도화 구축사업’ 제안설명회 자료

 

서울시 공간정보 플랫폼은 총 3개의 시스템인 서울형 지도태깅 공유마당(WEB), 스마트서울맵(APP), 공간정보 플랫폼 콘텐츠관리시스템(CMS)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른바 ‘서울형 지도태깅’이라는 서비스를 바탕으로, 누구에게나 익숙하게 자료를 입력할 수 있는 엑셀 포맷 이용,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등을 이용하여 좌표로 변환, 주소가 정확하지 않거나 넓은 구역의 경우 지도화면에서 클릭만으로 좌표 등록 등 비전문가도 공공정보를 지도에 콕 찍을 수 있도록 하여, 공간정보가 아니었던 정보를 공간정보로 재가공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둠

이미지 출처 : 20171120335-00_1510806058094_제안요청서에서 발췌

 

서울형 지도태깅 공유마당(WEB)은 PC, 모바일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테마지도 서비스로, 원하는 테마지도를 바로 자신의 웹페이지에서 서비스할 수 있고, Open API를 선택하고 실행하면 소스코드와 결과화면을 확인할 수 있으며, Open API, 다국어지도 등 궁금증을 해결하는 게시판 기능도 있음. 2013년부터 발굴한 지도태깅 테마는 2017년 10월 기준 서울WiFi, 장애인 편의시설, 가을단풍길, 서울둘레길 등 총 163종이며, 올해 서비스를 실시한 신규 테마는 58종이며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라고 함

출처 : 서울형 지도태깅 공유마당(map.seoul.go.kr)

 

스마트서울맵은 공간정보 콘텐츠의 자유로운 활용을 위한 모바일 서비스로, 부서 혹은 기관에서 보유한 공공정보를 지도태깅만 하면 바로 앱 서비스로 제공되며, 산발적으로 운영되던 위치기반 공공앱을 집중적으로 운영함에 따라 콘텐츠 발굴-구축-서비스까지 이르는 시간 및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함. 네이버지도를 배경지도로 하여 일반시민도 쉽게 인지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됨

출처 : 구글 플레이스토어 '스마트서울맵‘ 앱 화면 캡처

 

공간정보 플랫폼 콘텐츠관리시스템(CMS)은 Open API, 연계시스템, 지도태깅 콘텐츠 등을 관리하는 내부업무용 WEB시스템으로 외부에서는 접근이 불가함. 공공정보를 지도태깅할 수 있도록 콘텐츠관리시스템(CMS)을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며, 스마트서울맵의 모든 콘텐츠는 Open API로 여러 서비스에서 동시에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함. 공간정보 플랫폼과 연계된 시스템은 2017년에 3개 시스템이 추가되어 2017년 10월 기준 48개 시스템이 연계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빅데이터플랫폼’, ‘생활복지통합정보시스템’, ‘시민카드서비스’ 등 5개 이상 시스템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함

서울형 지도태깅 공유마당을 들여다보면, 공공테마 메뉴를 별도로 구분하여 엄선된 콘텐츠를 기획하여 제공하면서 이와 동시에 시민테마 메뉴를 통해 누구든지 관심 주제를 등록하고 타 사용자와 교감하면서 콘텐츠를 확장해 나가는 커뮤니티 매핑 방식을 사용하고 있음. 소수의 공간정보 담당자만이 아닌 각 행정분야 실무자 역시 공간정보 생산자로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손쉬운 환경을 제공하고, 이들이 직접 생산 등록한 다양한 시정정보는 관심있는 시민들과 업체, 기관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서울시 공간정보 플랫폼은 공간정보 생성, 공유를 통한 소통 및 협업의 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

 

 

(주)신영이에스디는 2017년 서울특별시 공간정보 플랫폼 고도화 구축사업의 주 사업자로, 오픈소스 공간정보 S/W전환을 통한 플랫폼 활용도 향상 및

시민 참여형 서비스 기반 마련을 위해 성실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참고>

 » 20171120335-00_1510806058094_제안요청서(2018년 공간정보 플랫폼 유지관리 및 운영)

 » [임영모의 맵 인사이트(Map Insight)] 지도 안에서 하나가 된다는 것(http://www.nextdaily.co.kr/news/article.html?id=20161125800032)